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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그리고 인생

삶의 지침서 - 물과 소금은

by LeeT. 2019. 2. 17.



물과 소금은
서로 다른 성격 이지만
알고 보면 친한 사이 입니다
 
잦은 만남과
이별이지 않고
고귀한 만남으로
둘은 빈 자리를
채워주길 원합니다
 
서로는 언제나 함께 함에
식탁 위에 간을 맞춰 주는
하나의 의미 입니다
 
만남이
싱거우면 소금이 되어
짜면 물이 되어 서로를
영원 까지 찾아 주는
아름다운 물과 소금의 만남처럼
 
우리의 만남도
서로의 부족한 자리를 채워 주는
필연의 만남이길 소망합니다
 
- ‘삶의 지침서’ 중 -



먼데이키즈(Monday Kiz) - 가을 안부


 

어떠니 잘 지냈니 지난 여름
유난히도 힘에 겹더라 올핸
새벽녘엔 제법 쌀쌀한 바람이 어느덧
니가 좋아하던 그 가을이 와
사랑도 그러게 별수없나 봐
언제 그랬냐는 듯 계절처럼 변해가
그리워져 미치도록 사랑한 그날들이
내 잃어버린 날들이
참 많이 웃고 울었던 그때 그 시절의 우리
니가 떠올라 밤새
참 아프다 니가 너무 아프다
너를 닮은 이 시린 가을이 오면
보고 싶어서 너를 안고 싶어서 가슴이 너를 앓는다
어떠니 넌 괜찮니 지금쯤은
나를 잊고 편안해졌니 이젠
우습지 잘살길 바라면서도
막상 날 잊었을 널 떠올리면 서글퍼
그리워져 미치도록 사랑한 그날들이
내 잃어버린 날들이
참 많이 웃고 울었던 그때 그 시절의 우리
니가 떠올라 밤새
참 아프다 니가 너무 아프다
너를 닮은 이 시린 가을이 오면
보고 싶어서 너를 안고 싶어서 가슴이 너를 앓는다
너라는 계절 안에 살아 여전히 너를 꿈꾸며
고마워져 그 날들이
내 지나버린 날들이
추억은 짐이 아니라 살게 하는 힘이란 걸
가르쳐준 너니까
또 설렌다 아프도록 설렌다
너를 닮은 눈부신 가을이 오면
니가 떠올라 그리움이 차올라 눈물로 너를 앓는다
밤새 또 너를 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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