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 그리고 인생

햇살 한 숟가락 / 홍종락 - 만나는 사람들마다

by LeeT. 2019. 1. 27.



만나는 사람들마다
"당신은 참 괜찮은 사람이군요."라고 말하면서
서로를 대접한다면 세상이 좀더 좋아지지 않을까요?
 
악수를 나눌 때마다 정말 반갑고 기분이 좋아지며
서로에게 "당신은 참 괜찮은 사람이군요"라는
확신이 전해진다면 정말 근사하지 않을까요?
 
사람들이 우리를 기억할 때
우리의 좋은 부분만
떠올린다면 삶이 더욱 행복해지지 않을까요?
 
음식을 먹을 때마다 감사한다면
우리의 나날이 더욱 즐거워지지 않을까요?
 
어렺고 힘든 순간이라도
감사할 일이 많은 법이니
이런 사고방식을 연습하면 좋지 않을까요?
 
당신은 나를 괜찮은 사람이라 생각하고
나는 당신을 괜찮은 사람이라 생각하게 될 테니까요.
 
우리가 어떤 사람에 대해 전부를 알 수 없다면
그냥 그의 좋은 점에만 눈길을 주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심장에 무리가 가는 일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계단을 뛰어 올라가는 일과 사람들을 헐뜯는 일입니다.
 
- 홍종락 / 햇살 한 숟가락 중에서 -



윤종신 - 1월부터 6월까지




유난히 춥던 1월 13일 웃음 많던 그녈 처음 만났죠
한번도 생일을 남자친구와 보낸 적 없다는 그녀를
신발과 가방을 좋아했지만 그 모습이 귀엽게만 보였고
내 뒷모습이 슬퍼보인다며 사진을 찍다가 그녀가 웃었죠
햇살 따스한 4월의 첫날 그녀를 처음 울리고 말았죠
퉁퉁 부어버린 그녀 고운 두 눈 나도 그만 울어버렸죠
 
싸울 때며 우리는 서서히 이별이란 단얼 입에 올렸죠
서로 며칠씩 연락도 안 한 채 기싸움도 버렸죠
매일 그녀를 데리러 가던 길 늘 설레었다는 걸 그녀는 알까요
내 인생 한번도 그녀를 이긴 그 어떤 누구도 만난 적 없었죠
6월 17일 힘들었던 그녀 내게 그만 헤어지자고 했죠
결국 그녀에게 상처만 줬네요 진짜 내 맘 그게 아닌데
 
한달도 지나고 일년도 지나고 지금도 그녀가 가끔 보고 싶어질 때가 있죠
이촌동 그 길 아직도 지날 땐 마치 어제 일처럼 선명해요
밤에 공원도 그 햄버거 집도 지하상가 그 덮밥집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