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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그리고 인생

커피를 마시며 / 신달자

by LeeT. 2026. 5. 26.

2025.10.8.

견디고 싶을 때 
커피를 마신다.

남 보기에라도
수평을 지키게 보이려고

지금도 나는
다섯 번째 커피 잔을 든다.

실은 안으로 수평은커녕
몇 번의 붕괴가 살갗을 찢었지만

남 보이는 일도 무시할 수 없다고 해서
배가 아픈데 아픈데

깡소주를 들이키는 심정으로
아니 사약처럼 커피를 마신다.

- 신달자 / 커피를 마시며 -

 

Christopher - Led Me T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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