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창한 날씨만 믿고 가벼운
옷차림과 신발로 길을 나섰지요.
향기로운 바람 기저귀는 새소리 따라
오솔실을 걸었지요.
멀리 갔다가 돌아오는 길
막판에 그만 소낙비를 만났지 뭡니까
하지만 나는 소낙비를 나무라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어요.
날씨 탓을 하며 날씨한테 속았노라
말하고 싶지도 않아요.
좋았노라 그마저도 아름다운 하루였노라
말하고 싶어요.
소낙비 함께 옷과 신발에 묻어온
숲속의 바람과 새소리
그것도 소중한 나의 하루
나의 인생이었으니까요.
- 나태주 / 인생 -
Unruly Child - Shades of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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