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아파오는
가슴 열어 보니
당신이
갈빛 미소로 서 있었네
불어오는 바람결은
전할 길 없는 내 사랑
쓸쓸함만 가르쳐 주고
보고픈 그대는 그 어디에서
만질 수 없는 설램만
하얀 햇살로 내려주고 있나
시려오는 갈잎 자락
대답 없는 기다림 기워
그리움 서 있으면
보고픈 그대
향기라도 안아 볼 수 있을까
담아도 채울 길 없는 내 사랑
낙엽처럼 쌓이고 쌓여만 가는
이 가슴의 붉은 언어들
그리움이란 만질 수 없는
한 줌 미소로 부치기엔
나 그대가 너무 보고 싶습니다
- 신미항 / 그리움 한 줌으로 채우기엔 -
윤민수&신용재 -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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