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입 밖으로 내뱉었으면
보고 싶어도 참아야 하고
그 사람없인 살 수 없을 것 같아도 살아야 하고
그 사람에게 온통 쏠려있는 내 관심을 돌려와야 하고
그렇게 남남이 되어갈 준비를 해야 하는 거야
추억으로 남겨야 하는 거야
헤어지자는 말은
그렇게 니 마음대로 내뱉었다가
다시 삼킬 수 있는 그런 말이 아냐
꼭 붙어있던 두 사람의 마음을, 두 사람의 몸을
날이 선 칼로 베어내야 하는 거야
그게 헤어지자는 말이야
그럴 자신이 없으면 해서는 안될 말이야
하면 서로에게 상처만 남길 말이야
다시 만나게 된다고 해도
평생 가슴에 안고 살아가게 될 말이야
절대 화가 난다고 무작정 해서는 안되는 말이야
- 옮긴글 / 슬픈 현실... 지금은 이별 중 -
유미 - Last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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