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땅에 뿌린 씨앗과 같아서
사물을 계시하는 힘이 된다.
때문에 말 한마디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충격적인 결괴를 불러오기도 한다.
그런데 우리는 너무도 쉽게 이런 진실을 잊어버린다.
언어란 참으로 깊은 뜻을 내포하고 있으나
어리석은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만을 중시한다.
길거리의 돌이나 나무 등 물질적인 것은
무엇이든 볼 수 있으나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나 사상 같은 것들의
부피를 깨닫지는 못하는 것이다.
대기 중에 가득 찬 그것들은
매 순간 우리들 주위를 떠돌고 있는데 말이다.
- 아미엘 / 말은 땅에 뿌린 씨앗과 같다 -
Breaking Benjamin - Anthem Of The Ang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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