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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인생

시끄러운 원숭이 잠재우기 중 / 아잔 브라흐마

by LeeT. 2024. 7. 29.

2024.4.16.

물소가 놀라 뛰쳐나가는데
붙잡으려고 애쓰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놓아버려야 한다.
 
물소는 고작 몇백 미터 뛰어가다가
제풀에 서게 마련이다.
그러면 그 농부는 조용히 뒤따라가서
줄을 다시 잡고 풀밭으로 끌고 가면 된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놓아버려야 할 것들을 놓지 않으려 애쓴다.
그 결과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손가락을 잃어버린다.
 
- 아잔 브라흐마 / 시끄러운 원숭이 잠재우기 중 -

 

Carrie Newcomer - Ab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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