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리움 그리고 친구
당신 참 그리운 사람입니다 / 신미항
LeeT.
2025. 3. 16. 01:49
2024.10.12.
스치는 한줌 바람에도
향기 실어 그리움 만들어 주고
회 빛의 애잔함에
장미의 화사함 물들인 그대
당신 참 그리운 사람입니다
건네주는
속삭임 한 자락 없어도
풀꽃 애틋함 불러모아
붉은 보고픔 물들이고
그저
바라만 봐도
가슴 떨려오는 사람
그냥
한줌 향기만으로도
함께이고 픈 사람
더 넓은 내 영혼의 바다에
그리움의 배 띄워
사랑으로 달려가고 픈
당신
참 만나고 싶은
그리운 사람입니다
- 신미항 / 당신 참 그리운 사람입니다 -
어쿠루브 - 겨울밤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