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리움 그리고 친구

그리움은 파도가 되어 / 안국훈

LeeT. 2025. 2. 25. 01:11

2024.10.1.

만남은 순간이지만
맺은 인연은 평생 가고
그리움은 일상 되어
가슴속에 파도처럼 일렁인다
 
애써 설명하지 않더라도
날마다 일기장에 빼곡히 적으면
함께 머물던 순간마저
서로의 추억이 되어 쌓인다
 
힘보다 인내심이
더 큰 일을 이루듯
외로운 섬도
밤마다 그리워 뒤척인다
 
때로는 눈물 나지만
언제나 따스한 게 사랑이고
더러는 아프긴 하여도
죽도록 설레는 게 그리움이어라

- 안국훈 / 그리움은 파도가 되어 -

 

씨야 - 어떻게 널 잊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