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리움 그리고 친구 가을비 내리는 날 / 최수월 LeeT. 2025. 1. 29. 01:24 2024.9.21. 낡은 건반 위로 쓸쓸히 떨어지는 낙엽 가을비에 젖는 날이면 문득, 더 그리운 얼굴 하나 보일 듯 보이지 않는 그리움조차 아픔이네 내 영혼의 가지 끝에 방울방울 맺힌 그리움 이만치 왔나 싶어 손 내밀어 잡으려 하면 저만치 멀어지는 슬픔이네 잴 수 없는 그리움의 무게 내게 남기고 간 마지막 선물일지라도 먼 훗날 빛바랜 추억 속에 피어날 천상의 아름다운 그리움인 것을 - 최수월 / 가을비 내리는 날 - 소유 - 비가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