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리움 그리고 친구 언젠가는 / 주명옥 LeeT. 2024. 11. 7. 01:48 2024.8.4. 때로는 만남에 익숙해지고 더러는 헤어짐에 익숙해져도 가슴 속에서 몇 번의 격정을 누르고 나면 비단결처럼 고운 보드라운 연록의 세상 속 어느날 흐르고 흘러서 사라지는 것들 기억될 것 하나 없어도 모순된 현실의 아픔이 있다 하여도 애써 잡지 않으렵니다 별이지고 달이지고 일렁이는 시간마다 감회가 걸려있고 시시각각 진행되는 나의 봄도 세월과, 사람들과 함께 부대끼며 울다, 웃다 언젠가는 그 흔적마져 아련히 미소 지을 사랑으로 남을 테니까요 빈 창에 바람이 부네요 - 주명옥 / 언젠가는 - 린애 - 사랑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