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리움 그리고 친구

그리운 이름의 당신은 / 유승희

LeeT. 2024. 2. 25. 01:17

2023.12.23.

그리운 사람은
눈을 질끈 감아도 보입니다.
 
그리움이란 세 글자로
지나 새나
앉으나 서나
천리만리 달아나도
내 발길 닿는 곳
그 어디든
옹골차게 떠나지 않고
잘라내도 어느샌가
마디게 자라나
곁에 머무는
굳이 생각지 않아도
어디선가 삽시에 나타나는
몽매에도 그리운 이름의
당신은
 
가슴 저리게 보고픈
내 사랑입니다.
 
- 유승희 / 그리운 이름의 당신은 -

 

진혁 - 그저 사랑만 했을 뿐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