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인생

허무 / 정연복

LeeT. 2025. 6. 4. 01:04

2024.10.26.

지상에 한번 왔다
가는 인생을

허무하다고 가벼이
말하지 말자.

한철 피었다가 지는
꽃 한 송이도

의미 없다고는
말할 수 없는 것을.

이 땅에
사람으로 태어나서

한세상 살다가
흙으로 돌아가는 것을

덧없다
허무하다 말하지 말자.

- 정연복 / 허무 -

 

Lusaint - All Day and Night (Acoustic Pi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