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리움 그리고 친구

사랑은 눈이 멀도록 / 정해임

LeeT. 2025. 4. 20. 01:31

2024.10.10.

사랑은 눈이 멀도록
아름다운 거야.

사랑은 햇살에 익어가는
물오른 가슴처럼
까맣게 불태우는 거야.

따뜻한 햇살이 봄 마중하다
그대 품에 안기면

봄의 화려한 눈부심에
신록 속으로 빠져들 거야.

지난 기억을 더듬어 삼키면
그리움을 내려놓을 거야.

- 정해임 / 사랑은 눈이 멀도록 -

 

위수 - 누군가의 빛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