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기지개로
새벽을 깨운다
나른한 마음 조금 더
이불 속에 묻고 싶지만
어느새 파도 소리
내 귓전에 들린다
바다는 서서히 몸을 푼다
해는 분홍빛으로
세상을 물들일 채비를 마친다
파도 소리
나를 흔들어 깨운다
더 착하게 살라고
더 사랑하라고
교만을 버리라고 속삭여 준다
- 류경희 / 바다가 말을 한다 -
Two Steps From Hell - Archang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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