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될 거다 / 나란

2023.5.6.

우리는 대부분 꾸준하다.
 
기준을 조금 낮추고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는 대부분 자신의 삶에 꾸준하다.
 
다만 매 순간 한결같을 수는 없기 때문에
기호에 따라, 선택적으로
꾸준하다는 점에 있어 다를 뿐이다.
 
‘무엇이든 꾸준히 하면 된다’
오래전부터 미덕으로 여겨온 이 말에
해당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우리는 이미 안다.
인생은 희극과 비극의 연속이지만,
어쨌든 계속해서 흘러간다는 것을.
 
각자의 삶에 충실할 때,
평가를 두려워하지 않고 내 삶을 살아낼 때,
무엇이든 꾸준히 하면 된다는 선조들의 말이
비로소 통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러니 내 안의 꾸준함을 더 발휘해보자.
 
그게 어떤 것이든,
그건 분명 무엇이든 될 거다.
 
- 나란 / 무엇이든 될 거다 -

 

Twilightning - Painting the Blue Ey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