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안 그랬어
모르는 일이야
정말
안 그랬고 모를 수 있는 일이다
누군가 양심을 깨 먹고 간 자리에
걸려들어서
괜찮으려니 하고 믿은 죄
다 나 같은 줄 알고 믿은 죄
그 죄로 억울한 일 겪은 것일 수도 있다
남을 넘어지게 하는 자
속이는 자
말로만 모든 일 다 잘하는 자
그런 똑똑이들 덕분에
성실한 땀방울들이 뒷전에 밀려난다
슬픈 현실이다
그리할지라도
오해의 시선을 묵묵히 견디고 끝내
현실을 발로 밟고 당당하게 걸어가는 자
당신은 어떤 사람이고 싶은가
- 김인숙 / 무슨 일이 생기면 -
Trick or Treat - Never Say Goodbye (feat. Sara Squadr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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