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대방을 소유하는 게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상대방에게 스스로 소유 당함으로써
마음의 안정을 찾고 위안을 느끼려는
사람도 많이 있지요.
그렇게 서로 소박하고 소박당하는 것이
사랑인 줄 압니다.
이러한 사랑 속에는 보이지 않는
고통과 불행이 숨어 있지요.
그러한 관계는 언제든지
쉽게 미움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사랑을 소유물처럼 여기기 때문에
자주 다툼이 일어납니다.
서로를 소유하고 옭아매는 관계는
서로를 피곤하게 하지요.
그래서 쉽게 싫증을 느끼고
쉽게 헤어지는 지도 모르지요.
그래서 날로 이혼율이
높아가는 줄도 모르겠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상대방을
자유롭게 해주는 것이지요.
참된 사람은 상대방을 소유하려 들지 않고
상대방으로부터 소유 당하지도 않는 것이지요.
- 조치영 -
로이킴 - 살아가는 거야
앞이 캄캄해서
더 나아가기엔 너무 힘들어서
잠시 뒤를 돌아봤을 땐
내게 의지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더 많아서
다시 한걸음 내디뎠지만
사실 나도 그리 강하진 않아
보이진 않아도 상처투성이야
나약해 보이기 싫어서 눈물을 삼키고
아무렇지 않은 척 살아가는 거야
나를 사랑하는 당신이
나의 아픔을 마주하면
무너져 내릴까 봐
지켜주는 거야
또 견디어 보는 거야
사실 나도 그리 강하진 않아
보이진 않아도 상처투성이야
나약해 보이기 싫어서 눈물을 삼키고
아무렇지 않은 척 살아가는 거야
나의 간절했던 바람들과
때론 이기적이었던 기도들이
흐르고 흘러 그곳에 닿을 수 있다면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을 텐데
언젠가는 결국 끝이 나겠지
그 뒤엔 무언가 날 위로해주겠지
많은 걸 잃어서 이 모든 걸 이해할 수 있는
또 다른 내가 나를 맞이하겠지
그보다 나은 내가 기다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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