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 그리움 그리고 친구

나 이제 그 사람이 있어

by LeeT. 2020. 12. 15.

 

2020.11.1.

 

나 이제 그 사람이 있어 
아름다운 시향기 가득 품어내듯
그 사람도 나로 인해 아름다운 삶의 향기 
마음껏 느낄 수 있게 하소서.

살아 오면서 아팠던 모든 순간 순간들
바람과 함께 허공에 날려버리고
아픈 기억일랑 강물처럼 흐르는 세월속에
영원히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곳으로
멀리 멀리 흘려 보내게 하소서.

이젠 우리 두사람 이젠 힘겨웠던 나날들이
결코 헛되지 않는 아름다운 우리에 인연이 있어
더이상 아프지 않고 행복한 나날 되게 하시고.
끝까지 같이할 수 있는 지켜 줄 수 있는 
마지막 사랑이 되게 하소서.

앞으로 살아감에 있어 그 어떤 일도
지금에 마음처럼 변하지 않고
사랑이 밑바탕 되어 미움이 싹트려 할때
더욱 용서하는 마음
더욱 사랑할 수 있는 마음 되게 하시고

같이한 세월이 많으면 많아 질수록
눈빛만 보아도 서로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사랑의 향기 가득한 연인으로 살게 하소서.

진정한 사랑이란
흐르는 눈물을 닦아 주는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지 않게 하는 것임을
항상 잊지 않게 하소서.

이 세상에 사랑을 하는 모든 이들에게
마음까지 적셔오고 따뜻해져 오는
훈훈한 아름다운 참 사랑이 무엇인지
진정 일깨워 줄 수 있는
의미깊은 사랑 되게 하소서.

참으로 아름다운 인연하나
사랑하나 되게 하소서.

- 좋은 글 중에서 - 

 

 

노브(Nov) - 겨울꽃



 

담지 못해 품을 수 없었던
고단스러운 너의 한숨 소리
하루 끝에 가득 차올라서
아무도 듣지 못 할
허한 위로를 건네보곤 해
닮지 못해 부를 수 없었던
희망 없는 그 이름 앞에서
한참을 망설여보다가
아무 말도 하지 못 할
나를 견뎌보곤 해
피우지도 못 한 채
시들어버린 꽃 한 줄기에
시린 숨을 불어본다
시작도 못 한 채 삼킬 수밖에 없는
나를 나는 또 그렇게 맴돌아
닿지 못해 전할 수 없었던 이 마음
끝까지 참아보려고 해
소란스레 네 곁을 지키고 있는
선 안에 내 자린 없을 테니까
피우지도 못 한 채
시들어버린 꽃 한 줄기에
시린 숨을 물들인다
시작도 못 한 채 삼킬 수밖에 없는
너를 나는 또 그렇게
지우지도 못해서
굳어버린 내 마음에
온 숨을 쏟는다
시작도 못 한 채
알 수 없는 끝을 또 맴돌다

댓글